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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022년 9월 ...

서울 상암의 언론사에 합격하며 2년간의 취업 준비과정이 끝이났다.

지금 생각해도 이 회사는 비전공이면서 지방대를 졸업한 나에게 정말 과분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언론 회사 때문일까? 내부의 개발팀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부족했다.

내가 할 수 있는것은 홈페이지를 분석하고 회사의 규모와 조직도를 분석해야했다.

회사 면접을 준비하면서 회사에 대한 정보와 개발 환경을 확인하고싶었다.

회사는 어떤 개발환경을 갖추고 있는가?

놀랍지만 우리 회사는 PHP가 메인인 기업이다.

아마 취준생 혹은 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PHP언어에 대한 인상이 있을 것이다.

  1. 오래된 비인기 언어
  2. 부족한 교육자료
  3. 채용과정의 필살기

이 세가지 이유만으로도 많은 스타트업 혹은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고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언어는 많을 것이다.

PHP는 서버 사이드 스크립트 언어이지만 현 2022년 PHP를 대체가능한 JS계열의 언어가 많아 선택할 이유는 없을것이다.

그러나 배워야한다.

나는 주니어 개발자도 못되며 실전 개발 실력 조차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미 답은 정해져있었다.

선배 개발자로부터 적어도 2년간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내 다음 방향은 2년 뒤에 정하기로 마음먹었다.

뭘 했는가?

2일간 출근하며 배운것은 스크립트를 분석, 버그를 수정하는 방법, 원격접속과, FTP 방법, 서버 구성도이다.

모든 것은 생소했고 혹시라고 스크립트에 실수할까 신경을 곤두세우며 분석해 나갔다.

취준생 혹은 입사가 확정된 개발자에게

연봉, 환경, 복지 모두 중요한 요소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월급 만큼의 이윤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이다.

여러분이 무엇을 배웠든간에 실무는 다르고 어떠한 기술도 버려지는 기술 또한 없다.

그러니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실한 자세를 퇴직하는 날까지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나도 이제 시작인걸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

나도 이제 시작이고 1주일 뒤에 울면서 퇴근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사회 초년생으로서 취준생에게 생생하게 어제오늘 생각한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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